진해해양공원 해안산책로

진해해양공원 해안산책로 데크길 그리고 솔라타워

 

 

📍 진해해양공원

주소 :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로 62 (명동 656)

전화 : 055-712-0425

영업시간

• 화 ∼ 일 : 09:00∼18: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 주차장 : O (주차타워가 있어서 주차장 아주 넉넉함)

특징

• 주차비 : 250원 (저렴해서 당황했음)
• 주차타워에 주차시 높은 층에 주차할 것. 진입하는 층이 B2층이고 올라가면 B1층, 1층 순. 1층으로 나가야 주차타워를 나갈 수 있음
• 솔라타워는 휴장중
• 짚트랙도 휴업중

 

---

 

 

 진해만생태숲온실을 나와서 진해해양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운전을 맡은 아버지께서 삘이 꽂히셨나봅니다. 덕분에 드라이버 최, 가이드 최라며 온갖 멋있는 단어들로 응원했습니다. (아빠 최고!!) 그리고 도착한 진해해양공원입니다.

 

주차타워에서 바라본 명동항

 

 주차타워에 차를 주차하고 타워 틈 너머로 바라본 바다입니다. 개방감 있는 주차타워라 그런지 바다내음이 벌써부터 납니다. 주차타워에 주차하고 나니 진해만생태숲온실에서 마주친 사람들도 보입니다. 다들 행선지가 비슷한가봅니다.

 

 

 

 

 주차타워를 나와 1층으로 올라가서 건물을 나가면 솔라타워가 보입니다. 진해만생태숲온실에서 진해해양공원으로 오기전 잠시 죽곡동 쪽 어촌을 지날 때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솔라타워가 어디냐고 묻더라구요. 딱 공장을 지나 명동마을로 들어서면 솔라타워가 보이는 위치여서 아버지께서 열심히 설명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분들은 솔타타워를 찾아서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밟으셨을지 궁금하네요.

 

 

 

 우리 일행의 목적은 진해해양공원의 해안산책로 데크길을 걷는 겁니다. 주차타워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걸었습니다.

 

 

99타워

 

 99타워를 지나면 이제 내리막길입니다.

 

 

 

 야자수가 보입니다.

 

 

 

 짚라인으로 소쿠리섬까지 가능합니다. 짚라인은 99타워 옆에 있는 건물에서 탈 수 있어요. 지금은 잠시 문을 닫았습니다. 

 

 

 

 정자 근처에서 소리가 나서 정자 안으로 들어가니 풍경이 달려있습니다. 전에 왔을 때는 풍경이 없었는데 풍경을 달았나봐요. 예쁜 소리가 나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1박2일 촬영지였네요. 그 전엔 없었는데 말입니다. 꽤 오랜시간동안 해양공원을 안왔었나봐요.

 

 

 

 이상한 하트나 나비모형도 생겼습니다. 누구 아이디어인진 잘 모르겠습니다. (왜 그랬어요...) 위에 LOVE 모형은 차마 사진 찍기도 두려워 패스했습니다.

 

 

우도보도교

 우도와 연결된 다리 우도보도교가 보입니다.

 

 

 

 솔라타워 밑부분에는 제각각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거북선그림. 구스타프 클림프 레플리카 전을 봤었던 진해야외공연장 근처에 있던 에너지환경과학공원 쪽에도 공공기관 건물이 용머리로 되어있었는데 그게 생각나네요.

 

 

 

우도보도교

우도보도교에서 바라본 솔라타워

 우도보도교에선 낚시가 금지입니다. 아마도 우도보도교 아래로 배가 지나가기 때문일거에요. 낚시해서 잡히면 과태료 80만원! 두둥! 

 

 

 

 다시 우도보도교를 거슬러 올라 해안산책로 데크길로 올라왔습니다.

 

 

 오늘 청명한 날씨와는 달리 바다는 파도가 셌는데 우도 넘어서 안쪽 바다는 또 잔잔합니다.

 

 

 

 까치입니다. 날개쪽에 파란색이 예쁘네요. 제가 사는 곳 마을 근처에도 원래 까치가 많았는데 몇 년 전부터 까치가 없어지고 까마귀들이 설치더라구요. 까마귀들이 영역을 넓히는 중인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까치를 봐서 반가웠어요. 다만 사진 찰칵 소리에 이 까치는 휙 날아가버렸습니다.

 

 

 

 땅과 가까운 바다 쪽으로 검은 해조류가 보입니다. 해안산책로를 걸으면서도 미역내음이 강하게 맡아지는데 멀리서 눈으로 보기엔 미역은 아닌 것 같았어요.

 

 

진해함

 

 진해함이 보입니다. 근처에 진해함전시체험관으로 갈 수 있습니다.

 

 

 진해함을 앞에 두고 다시 위쪽 데크길로 올라왔습니다. 솔라타워도 한 번 올라가볼까해서 올라왔는데 휴장하고 있었어요. 하핫. 승강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부산의 어느 아파트에도 승강기 수리 교체를 권고받은지 10년 동안 아무것도 안해서 승강기를 정지시켰다고 뉴스에 뜨던데 솔라타워도 그래서일까요? 우리 마을의 아파트들이 최근 몇년간 계속 승강기 수리를 하는데 요즘 승강기 점검이 강한 규제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쉽지만 안전이 중요하니까 다음에 방문하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