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 도두봉+무지개해안도로
📍 도두봉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일동 산 2
전화 : 064-710-6043
주차 : O (약간 협소함)
숙소가 도두봉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데 4박5일 동안 겨우 한 번 도두봉에 올랐습니다.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씩 작은 등산을 할 줄 알았는데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네요. 도두봉에 오르려고 운동복이랑 운동화도 가지고 왔거든요. 그래도 한 번은 올랐으니 제 쓰임은 했네요.
회를 먹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보였던 도두봉입니다. 이 사진을 찍고 무조건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도두봉에 오르기로 결심했습니다.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길을 나섭니다.
무지개 해안도로와 가까운 입구에서 도두봉을 올랐습니다. (그리고 내려올 때도 똑같은 코스로 내려왔습니다.)
잘 관리된 길을 걷다가
데크길을 마주하면 데크길로 올라섭니다.
도두봉이 섬의 머리라는 뜻이네요. 설마 직관적인 뜻이겠어? 했는데 맞았습니다.
가이드쌤 말씀으론 바다에 있는 오름을 봉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성산일출봉, 사라봉이 유명하고 그리고 이번에 오르는 도두봉도 봉입니다.
나무가 잘 우거져있어서 나무터널을 지나는 느낌도 듭니다.
저멀리 빨간 등대가 보입니다. 도두항에 있는 등대로 보입니다.
도두항이 이렇게 눈앞에 펼쳐질 때 위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쭉 올라가면 도두봉입니다. 1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은 것 같아요.
올라온 곳을 찍어봤습니다. 바다가 보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봉수대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도두봉에서 바라본 정경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여기는 숙소와 가까운 또다른 길입니다.
그 길에서 방향을 살짝 틀면 제주공항에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도두봉에 올라온 사람들 대다수가 비행기이착륙하는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비행기가 이륙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먹구름이 살짝 끼긴 했지만 비행기는 잘 보입니다.
올라왔던 길로 다시 내려갑니다.
무지개해안도로로 살짝 걸을 거에요.
📍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일동 1734
요런 동상을 지나면 무지개해안도로가 보입니다.
무지개색으로 칠해진 모습이 귀엽습니다. 쭉 걷고 싶어지는 길입니다.
그러나 우리 일행은 잠시 소품샵을 보고 눈이 떠나질 않네요.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간다더니 저희 일행도 비슷합니다. 사람은 뭐다? 쇼핑이다!
소품샵 안에서 찍은 무지개해안도로입니다.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마음에 드는 물건을 몇 개 샀습니다. 마음이 풍족해지네요.
목적이었던 운동은 그닥 많이 하진 못했지만 마음이 풍요로워졌습니다. 어쨌든 도두봉도 올라갔다오고 무지개해안도로도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었거든요.
숙소로 돌아가자마자 비가 쏟아집니다. 아이쿠! 더 운동하고 싶었으나 날씨가 쉬라고 합니다. 못이기는 척 걷기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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