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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여행 : 국립제주박물관

by foodwalker 202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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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 국립제주박물관





 선녀와나무꾼 테마파크 다음에 도착한 곳은 국립제주박물관입니다. 이번 제주여행에서 꼭 가려고 마음 먹은 곳이기도 합니다. 다만 다른 일행들은 박물관을 좋아하지 않거나 이미 방문한 적이 있어서 저 혼자 관람했습니다.


 

🏛 국립제주박물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주동로 17 (건입동 261)

전화 : 064-720-8000

영업시간 : 화-일 09: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 무료

주차장 : O

대중교통 : 

  • 제주공항에서 316, 325, 326
  •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335, 336

 


 데스크에서 무료 입장이어도 입장표를 주십니다.




 본격적인 관람 전 작은 전시품이 있습니다. 제주가 무속신앙을 잘 간직한 만큼 무속관련 전시품입니다.

 특히 신기했던 건 칠성신을 모시는 돌집인 토신함입니다. 처음 봤어요.



 허벅입니다. 오늘 첫 방문지였던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물허벅을 봤다면 국립제주박물관에선 허벅이 있네요.



 해녀들이 쓴다는 테왁, 망사리입니다.


해녀들의 옷



 드디어 본격적인 전시가 시작되었습니다. 직원분이 왼쪽벽으로 쭉 관람하라고 말씀해주십니다.



 특이한 항아리가 많았습니다. 손잡이가 달린 토기는 미송리식 토기만 생각했는데 이런 모양의 항아리도 있네요.



 옛날 제주 사람들은 용천수가 나오는 바닷가 근처에서 살았다던데 그 말처럼 신석기 유적도 바닷가 근처에서 주로 나옵니다.



 제주의 빗살무늬토기입니다. 우리가 아는 빗살무늬토기와 다르게 윗쪽에만 빗살이 있고 아랫쪽은 둥글게 마감되어있어요.



 점줄무늬토기입니다. 처음 보는 형태입니다.



 고산리식 토기부터 우리가 아는 신석기 토기를 닮았습니다. 바닥이 뾰족한 형태로 되어 있어요.



 골아가리 구멍무늬토기입니다. 새로움의 정점을 찍은 토기입니다.


 


 제주의 옛 지명인 탐라국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섬을 뜻하는 ‘탐’과 나라를 뜻하는 ‘라’가 합쳐서 탐라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탐라시대는 완벽하게 해변가 옆에만 마을이 있습니다.



 독널무덤입니다.



 곽지리식 토기는 입구가 넓고 바닥이 좁습니다.



 하귀리 토기는 아주 큰 토기들만 있네요.



 마지막으로 고내리식 토기는 입구도 좁고 긴 원통 모양의 토기입니다.



 제주의 옛 이름들이 많이 있어요. 기록에 따르면 주호, 탐라국, 탐모라, 섭라, 탁라, 탐라군, 탐라, 제주, 동영주, 제주목이 있습니다.




 표해록입니다. 풍랑을 만나 중국까지 표류했던 최부의 이야기기 담긴 책입니다.



외국인이 제주도에 표류했던 이야기를 담은 책도 있습니다.





 왼쪽벽으로 쭉 이동하다보니 다시 처음의 전시관에 왔습니다. 대동여지도에서 제주를 그린 옛날 지도입니다.


이렇게 국립제주박물관의 관람을 마쳤습니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옛풍습을 보여주려고 했다면 국립제주박물관은 공문서에 중점을 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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