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넷째날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입니다. 비가 내려서 실내 위주로 방문했습니다.
🏛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성로 40 (일도이동 996-1)
전화 : 064-710-7708
영업시간 : 09:00-18:00
입장료 :
구분 | 개인 | 단체(10인 이상) | 비고 | |
도외 | 어른 | 2,000원 | 1,600원 | ※ 50% 감면 (도민, 재외도민, 명예도민, 및 그 직계존속·비속) |
청소년, 군경 | 1,000원 | 800원 | ||
도민 | 어른 | 1,000원 | 800원 | |
청소년, 군경 | 500원 | 400원 |
주차장 : O
대중교통 : 435-1번, 435-2번
주차장에는 빨간 돌하르방 조형물도 있습니다.
용암구입니다. 동그란 구멍은 나무가 있었다고 하네요.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의 현판은 붉은 빛을 띄는 나무판에 새겨져있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의 계단은 검은색입니다. 가이드 선생님께서 멀씀하시길 이 계단을 현무암으로 만들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인지 검은색에 구멍이 살짝씩 뚫려있습니다.
고래가 물 속을 유영하는 그래픽이 보입니다.
그리고 엄청 큰 참고래 뼈도 전시되어있습니다. 알고 보니 옆의 그래픽이 어떻게 참고래 뼈를 전시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연사전시실
로비층 왼쪽에 있는 자연사전시실부터 관람했습니다.
제주의 오름부터 설명해줍니다.
제주도에는 360여개의 오름이 있다고 합니다. 오름은 단성화산체라고 하네요. 오름은 분석구, 응회구, 마르, 용암동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용암수 캐스트라고 합니다. 신기하게 생겼어요.
나뭇가지가 엮여있는 것처럼 보이는 화산탄입니다.
용암이 죽순처럼 돋아난 것처럼 생긴 용암 석순도 있습니다.
수성화산폭발로 생겼다는 성산일출봉 모형입니다.
전날 우도에 갔다와서 반갑게 봤던 우도 화석입니다. 갈대 화석이라고 합니다.
곶자왈은 제주도 화산활동 중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암괴지대로 숲과 덤불 등 다양한 식생을 이루는 곳이라고 합니다.
가고 싶었는데 이번 제주여행에선 못 갔네요.
곶자왈은 한 곳만 있는 줄 알았는데 여러 곳에 퍼져 분포해있습니다.
옛 지도에도 곶자왈이 기록으로 전해지네요.
다음은 제주도의 자연동식물을 보여줍니다.
원래 자생하는 동물은 노루이며, 외국에서 흘러들어온 동물은 사슴이라고 합니다. 둘 다 자생하는 동물인 줄 알았는데 처음 알게된 정보였어요.
왕벚나무는 둘레가 성인 5명 정도 팔넓이인 것 같습니다.
민속전시실 1
다음은 민속전시실 1 입니다.
제주도는 짐을 머리에 이고 지는 게 아니라 등에 멨다고 합니다. 저런 물항아리를 물허벅이라고 하네요.
아기요람을 애기구덕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재료는 대나무로 뱀 등이 근처로 다가오지 않게 했다고 합니다. 요 애기구덕 모형은 양옆으로 움직이던데 현대의 아기요람이랑 많이 비슷합니다.
제주도는 제사상이 3개라고 합니다. 하나는 우리가 아는 제사상, 두 번째는 문전상, 세 번째는 고팡상입니다. 찬장 같은 곳을 고팡이라고 하는데 그 고팡에서 제사상을 작게 올린다고 합니다.
요게 앞서 있던 고팡상을 올리는 고팡입니다.
물허벅을 올리는 물팡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일자로 된 판판한 곳을 팡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영등할망제사라고 합니다. 매년 2월 15일쯤 제사를 지낸다고 하네요. 그 때는 바람이 셀 때라 제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바람이 아주 셀 때는 큰 할망이, 비 가 올 때는 작은 할망이 오셨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갈옷은 풋감으로 염색하는데 이렇게 염색을 하면 땀도 적게 나고 일상복으로 입기 좋았다고 합니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입구 바로 맞은 편에 갈옷전문판매점이 있던데 지금도 갈옷을 판매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제주도는 고구마를 감저, 감자를 지실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말총으로 갓을 만들었다고 하죠. 실이 아주 가늡니다. 옛날에는 형광등도 없었을 텐데 가는 실로 갓을 만들려면 눈이 다들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인데 왜 영주라고 하지했는데 옛날에는 제주를 영주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밖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경치가 좋네요.
민속전시실 2
다음 전시관은 민속전시실 2로 향합니다.
옛날 해녀복과 현재 해녀복이 함께 전시되어있습니다. 옛날 해녀복을 본 기억이 있는데 어디서 봤지 기억을 되짚다보니 우도에서 봤던 해녀동상에서 봤던 해녀복입니다.
위에서 한 번 언급된 제주 연등굿에 대한 설명인 것 같습니다. 2월 1일부터 15일까지 하나봅니다.
소모양은 소가 이끄는 쟁기로 소처럼 형태를 만든다고 합니다. 이름은 낭쉐입니다.
술쟁이라 역시 빠지지 않고 찍은 사진은 술 사진입니다. 고소리 술이라고 하네요. 소줏고리인 고소리로 얻은 술을 고소리 술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제주도는 미신을 많이 믿듣다고 하죠. 그래서인지 무속과 관련된 전시품이 많았습니다.
마을단위로도 제를 지낸다고 합니다.
농기구과 관련된 물품입니다. 나뭇가지 같은게 뭐지 하고 봤더니 이름은 섬피[끙게]라고 한다고 합니다.
요건 여름 저고리와 치마가 예뻐서 찍었습니다.
지금부턴 특별전시인 올림픽 전시입니다.
사격에서 금메달을 딴 오예진 선수와 다른 올림픽선수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었습니다.
그 다음은 근현대 생활사 전시실입니다.
제주성안 지역은 현재의 일도1동, 이도1동, 삼도2동 등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원도심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가이드쌤 말씀으론 신도심이 관광객을 위해 새롭게 조성된 곳이라면 원도심은 제주도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옛날 생활상을 잠시나마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출구에 오예진 선수를 마지막으로 보고 나왔습니다.
제주바다 전시관
다음으로 향한 곳은 제주바다전시관입니다.
다양한 고래머리뼈가 있습니다. 그곳을 지나면..!
아주 큰 고래뼈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로 담기 힘들만큼 커서 크기에 압도당했습니다.
참돌고래입니다. 박제해서 알코올에 담갔다고 합니다.
광어랑 도다리가 비슷하게 생겼는데 구분할 수 있는 팁은 좌광우도라고 외우는 것입니다. 생선의 눈이 왼쪽에 있다면 광어, 오른쪽에 있다면 도다리라고 합니다.
요건 개복치! 요번에 나온 가수 윤하님의 신곡이 개복치와 연관되었다는 게 생각나 찍은 사진입니다.
전날 아쿠아플래닛에서 인상 깊었던 가오리입니다.
박물관을 다 둘러보았네요.
밖으로 나오니 초록초록한 한라봉이 있습니다. 신기하고 새롭습니다.
다음 일정은 고기국수입니다. 바로 앞이 국수거리여서 고민 걱정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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