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 우도
📍 우도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특징
- 성산포항 우도도항선매표소에서 우도 행 배를 탈 수 있음
- 성산포항 우도도항선매표소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등용로 130-21 (성산읍 성산리 347-9)
- 성산포항 우도도항선매표소 전화 : 064-782-5670
- 버스투어 추천
- 제주 올레길 1-1코스(우도-올레)
제주여행 셋째날은 우도를 방문했습니다. 이 날 비가 온다고 해서 취소될 줄 알았는데 오전은 비가 오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성산포항 우도도항선매표소
하늘은 햇볕이 쨍쨍 내리쬡니다. 전날이랑 비슷해요.
우도에서 나오는 마지막 배 시간은 3시인데 저희가 방문한 날은 중국으로 가는 태풍때문에 제주도도 살짝 영향이 있어 나오는 배도 2시에 끊길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목표는 1시에 나오는 거에요.
승선신고서도 작성합니다. 저희 일행은 인원이 많아서 두 장을 꽉꽉 채웠어요.
줄을 서서 배에 승선합니다. 우도로 가는 배는 유도리있게 배에 인원이 차면 우도로 간다고 합니다. 다만 우도에서 다시 제주도 본섬으로 돌아올 땐 정각에 출발한다고 하네요.
2층에는 앉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모여앉았습니다. 거의 처음에 탑승해서인지 처음엔 사람이 없었는데 점점 방이 차고 밖에도 사람이 탈 때까지 많이 타더라구요.
우도 버스투어
우도에 내리자마자 오른쪽에 보이는 우도버스매표소 뒤에 위치한 예약버스를 탔습니다.
이 버스였어요. 우도산이 있는 곳에서 정차했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우도에 도착하자마자 여행사에서 예약해주신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버스로 우도를 둘러볼 거에요.
우도는 제주도 본섬처럼 한라산으로 만들어진 화산섬이 아니라 독립된 화산섬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름이 지어진 이유도 소가 누워있는 모양이어서 우도라고 하네요.
가로 2.5km, 세로 4km, 해안선 17km, 200만평이라고 합니다. 가로세로가 아니라 다른 단어를 사용하셨는데 기억이 나지 않네요.
푸릇푸릇한 밭이 시야를 채웁니다. 우도는 제주도보다 바람이 거세서 뿌리작물이니 땅콩을 키운다고 합니다. 버스투어하면서 본 밭들이 대부분 땅콩밭이라고 합니다. 우도 땅콩은 보통 땅콩보다 작은데 맛과 향이 뛰어나다고 해요.
저멀리 우도산이 보입니다. 그리고 버스 안에는 우도왕자 아이스크림이 원조 땅콩아이스크림을 만든 곳이라고 광고하고 있어요. 그곳에서 땅콩아이스크림도 먹을 예정입니다.
차창 밖으로 우도산이 보입니다. 여기서 이제 내려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우도산
우도의 남쪽바다는 파도가 거세다고 합니다. 거기에다 태풍의 영향을 제주도 먼바다도 받는다고 하더니 벌써 우도의 바다도 받고 있는 것 같았어요.
우도산 위에 저멀리 등대가 보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버스안에도 우도왕자의 땅콩아이스크림을 홍보하던데 기왕 땅콩아이스크림을 먹는다면 원조를 먹어야 한다며 우도왕자로 향햤습니다.
임영웅님의 팬이신지 임영웅님 사진이 제일 많았구요. 수많은 연예인들의 방문 사인이 있었습니다. 안에도 사인이 있지만 밖에도 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오마이걸의 효정님도 사인이 있었구요!
일행의 인원이 많다보니 제각각 원하는 음식이 달랐는데 이건 아이스크림파들의 아이스크림입니다. 한라봉 아이스크림을 선택한 사람도 있어서 하나는 한라봉 아이스크림이에요!
제가 선택한 우도땅콩아이스크림! 땅콩의 풍미가 아주 좋았어요!! 그리고 땅콩으로 만들었다는 아이스크림도 아주 맛있었구요!
맛있게 아이스크림을 먹은 다음 다시 우도산을 보러 나갔습니다.
이번엔 가까이 보려고 펜스까지 올라갔어요.
파도가 거셉니다. 영상으로 찍었을 때보다 원래는 더 거셌는데 다 담지 못했네요.
우도는 한국인보다 중국인 관광객이 많았어요. 사진 찍을 때 옆에서 말을 들어보면 거의 중국 말투였거든요.
약간 위험할 수 있는 곳까지 내려가서 찍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저는 그렇게까지 사진을 찍지 않을 것이라 안전한 곳으로 나왔습니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다가 4시방향이 적힌 이 사진을 끝으로 다시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하고수동해수욕장
우도산이 있는 남쪽바다를 살짝 지나니 바다가 잠잠합니다.
하고수동해변을 지나 우도의 시내쪽으로 들어섭니다.
서빈백사 (산호해수욕장)
초록빛 향연이 가득한 땅콩밭을 지나 두번째로 내린 곳은 산호모래가 가득한 해변입니다. 서빈백사 해수욕장입니다. 기사님께 다른 이름도 들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네요.
하얀 산호모래가 반겨줍니다.
우도의 서쪽바다는 남쪽바다와 달리 잔잔한 편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한라산도 보인다고 하는데 방문한 날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우도에서 보이는 한라산이 절경이라 한라산을 보기 위해 우도를 방문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하얀 산호모래랑 푸른 우도의 바다가 예뻐요.
구름은 오후에 비 올 걸 암시하듯 비구름이 모여있긴 하지만 우도에 있었던 동안은 햇볕이 쨍쨍했습니다. 피부가 따가울 정도로요!
요번에는 새로로 사진과 영상을 담았습니다. 하얀 산호모래에 부딪히는 파도의 물결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해변을 나오면서 마주한 해녀동상입니다. 근엄해보였어요.
임시로 휴식할 수 있는 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다시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알차게 우도를 보고 나왔습니다. 1시에 가까워진 시각이었어요.
도착해있는 배에 탑승했습니다. 제주도로 돌아갈 땐 안에 있는 곳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밖에서 탔어요.
저멀리 우도가 보입니다. 굿바이 우도!
다시 제주도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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