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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서낙동강변30리벚꽃길 : 하단역 1번 출구 ~ 신포나루공원 ~ 맥도생태공원 ~ 대저생태공원 ~ 강서구청역 1번 출구

by foodwalker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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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낙동강변30리벚꽃길 : 하단역 1번 출구 ~ 신포나루공원 ~ 맥도생태공원 ~ 대저생태공원 ~ 강서구청역 1번 출구

 

 

 

 

 

 

 

 

🌸 강서낙동강변30리벚꽃길
주소 : 부산 강서구 대저1동 1-20

  • 강서낙동강변30리벚꽃길 거리는 12km (30리)
  • 하단역 1번 출구에서 강서구청역 1번 출구까지 거리는 15.7km




 작년에 명지 신포나루공원에서 맥도생태공원까지 걸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강서낙동강변30리벚꽃길을 모두 걸었어요. 하단역 1번 출구에서 강서구청역 1번 출구까지 걸었습니다. 

 

 

+ 작년에 걸었던 명지 신포나루공원 ∼ 맥도생태공원 후기

부산 명지 신포나루공원 ~ 맥도생태공원 (tistory.com)

 

부산 명지 신포나루공원 ~ 맥도생태공원

부산 명지 신포나루공원 ~ 맥도생태공원 신포나루공원에서 맥도생태공원까지 약 4km의 벚꽃길을 걸었습니다. 택시기사님들께는 명지시장 근처 둑길이라고 말씀하시면 이해하시기 쉬울 거에요.

foodwalker.tistory.com

 



 
 
 

출발지 : 하단역 1번 출구

 
 
 하단역 1번 출구에서 출발했습니다. 가볍게 걸을 요량으로 모자는 등산모자, 신발은 트레킹화를 신었지만 바지는 청바지를 입고 갔어요. 등산이 아니라 평탄한 길을 걷는 거니까요.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티셔츠는 등산티셔츠를 입어야 할 것 같아요. 땀이 났는데 힘들었거든요.
 
 하단역 1번 출구에서 쭉 걸었습니다.
 
 

 
 쭉 걸어오시면 이 사진의 횡단보도를 건너고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야 합니다. 강아지 산책로라고 팻말은 붙어있었어요.
 
 

 
 전의 사진에서 횡단보도를 건넌 후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하굿둑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두 번째는 차도라 하굿둣으로 들어오는 차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사고날 위험성이 있으니 꼭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차들을 조심하면 이제 위험성은 끝났습니다. 이제 또 다른 위험은 뙤약볕이에요. 햇빛이 그대로 내리쬐이기 때문에 햇빛가리는 도구들을 착용하시는 게 좋으세요. 저는 앞뒤로 챙이 긴 등산모자를 쓰긴 했는데 목을 보호하는 천이나 손등을 보호하는 장갑이 없어서 힘들었어요. 목은 그나마 등산모자나 바람막이점퍼가 많이 막아줬는데 손등에 햇빛알러지가 오돌토돌 생겼습니다. 반장갑을 착용하시는 걸 권장해요.
 
 

 
 걷는 사람도 많이 있지만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많이 있어요. 오른쪽(자전거길)을 비워두고 보행로로 걸으셔야 해요.
 
 

낙동강하굿둑 전망대
낙동강하굿둑 전망대
낙동강문화관

 
 걷고 있는 길이 아닌 반대편의 왼쪽길에는 벚꽃이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부산현대미술관

 부산현대미술관 앞도 지납니다. 그러고 보니 새로운 전시가 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다음에 방문해야겠습니다.
 
 

낙조정
낙조정

 이쪽은 매번 버스나 차를 타고 다닐 때 차창 너머로 보긴했었는데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이에요.
 
 

 
 
 뙤약볕 길이 끝나갑니다. 오른쪽 시야로 핑크색의 벚나무들이 보입니다. 곧 걸을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되더라구요. 이제 곧 뙤약볕이 아닌 벚꽃터널을 걸을 예정입니다.
 
 
 

신포나루공원

명지 I.C
신포나루공원

 
 개인적으로는 신포나루공원에서 만난 젊은 벚나무들의 벚꽃터널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없기도 했고, 가지가 가장 가까이에 있었거든요. 강서낙동강변30리벚꽃길의 거의 대부분의 나무가 몇 십년이 지난 노령의 벚나무들이라 키가 매우 높거든요. 그리고 올바른 생육을 위해 가지치기도 했기에 작년과 달리 가까운 거리의 벚나무 가지들이 많이 없었어요.
 
 그리고 이즈음에서 위의 사진에서 많이 보이는 노부부의 사진을 찍어드렸습니다. 부산현대미술관 앞의 버스정류장에서 내린 부부이신데 도란도란 너무 예쁘게 손 잡고 걸으시더라구요. 사진을 몇 번 찍어드리고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강서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의 출발지 : 명지회센터입구

 명지회센터입구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은 하단역에서 아무 버스나 타시고 명지시장 정류장에서 내려서 벚꽃터널로 걸어오시면 됩니다. 그럼 이 안내판을 보실 수 있어요.
 
 
 

 
 작년이랑 달리 늘어진 벚나무 가지가 적습니다. 위로 향한 가지들만 많이 있어서 벚꽃터널이 더 높게 보여요. 벚꽃축제 전 미리 가지치기 작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걸을 때 이런 파란색 기둥을 찍고 다녔습니다. 어디쯤 걸은 건지 쉽게 알 수 있었거든요. 낙동강하굿둑에서의 거리가 길어질 때마다 많이 걸었다며 자화자찬했습니다.
 

 
 

 
 높게 있는 벚나무 가지가 그나마 가까이 있을 때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안쪽 갓길로 들어오셔서 주차하시면 되실 거에요.
 
 

 
 이렇게 중간중간에 출입구가 있거든요.
 
 

 
 신포나루공원 쪽은 그나마 사람들이 적은 편입니다. 맥도생태공원이 가까워지면 정말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맥도생태공원

연꽃습지

 
 연꽃습지입니다. 그리고 낙동강 팻말이 보입니다. 여기서부터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할 거에요. 차를 가지고 오신 분들이 맥도생태공원의 갓길에 주차하시거든요. 물론 제일 많았던 구간 중에는 맥도생태공원 주차장이 있는 곳입니다.
 

 

 
 영상으로도 잠시 올렸습니다. 아직은 활짝 피지 않고 꽃봉오리가 많은 나무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벚꽃 절정은 4월 3일에서 5일 정도일 것 같아요.
 
 

맥도생태공원 팻말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안쪽길에도 차가 많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내려서 습지 안쪽으로도 걸어갈 수 있는데 이쪽은 아무도 걸어가시지 않더라구요.
 

 
 남은 거리 8km. 작년엔 이 팻말을 보고 벚꽃길 걷기를 끝내고 맥도생태공원에서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취했어요. 이번에는 작년처럼 대인원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혼자 걷는 만큼 쭉 걸어갑니다. 반가웠던 팻말을 뒤로하고 길을 걷습니다.
 
 

 
 사람이 많은 포인트1 : 맥도생태공원입니다.
 
 주차장만 봐서 어우 차들도 많고 사람도 많습니다. 
 
 

 
 특히 이곳엔 자전거 대여소도 있거든요. 자전거를 가지고 오지 않았는데 자전거를 타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에서 자전거를 빌리시길 추천드려요. 대저생태공원 쪽에도 자전거 대여소가 있긴 합니다.
 
 
 
 맥도생태공원 주차장을 지나고 나니 사람들이 확 줄어듭니다. 
 

 
 그리고 요렇게 생긴 공간으로 내려갔다가 올라와야 해요.
 

 

 이즈음 되었을 때 덕두역이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근처에 대저고등학교가 있어요. 오른쪽 옆으로 초록색 전철 다리가 보입니다.

 

 

 

 

 

 

대저생태공원

 

 목적지까지 약 2.4∼2.5km 정도 남았습니다.

 

 

 

 이정표에는 2.4km 남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 근처의 출입구로 나가시면 등구역이 있습니다. 혹시나 대저생태공원으로 출발해서 지하철역으로 다시 나가시려는 분들은 이 곳에서 나가셔야 합니다.

 

 

 하얀 팻말에는 2.5km가 남았다고 합니다. 각각의 팻말들이 살짝씩 말이 다르네요.

 

 

 

  노란색 개나리가 보입니다. 사상 삼락생태공원 벚꽃 둑길의 낙동제방 벚꽃길에서는 조금씩만 보였는데 여기는 꽤 길게 있습니다.

 

 

 

 

 

낙동강횡단수관교

 멀리서 유채꽃 냄새가 강하게 풍깁니다. 꽤 거리가 있는데도 유채꽃향이 강하네요. 낙동강횡단수관교 밑에 그늘이 생겨서 사람들이 자리를 잡은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땡볕임에도 불구하고 걷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구요.

 

 

 

 유채꽃밭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습니다. 저처럼 목적지가 정해진 사람들이 아니면 이쪽으로 내려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유채꽃의 샛노란색이 아주 화사하고 예쁘거든요.

 

 

 

 이때 유채꽃향이 제일 강했던 것 같습니다. 글을 포스팅하는 지금도 유채꽃향이 기억나네요.

 

 

 목적지까지 1km 남았습니다. 사람들이 이전과 비교도 되지 않게 많아졌습니다. 이 때 시각이 오후 12시 50분 경이거든요? 꽃놀이는 매번 아침 8∼11시 쯤 빨리 가서 사진 찍고 나오는 편이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걷기 힘들어졌습니다. 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 정도의 인원이에요.

 

 

 

 어떤 행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분들이 노래를 하십니다. 첫 번째 노래만 듣고 두 번째 노래 시작 전 사진을 찍은 모습입니다.

 

 

 

 

 튤립이 보입니다.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목적지인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 종점에 도착했습니다. 근데 제가 걸은 방향이 역방향인가봐요. 

 

 

 멀리서 보이는 유채꽃과 강서낙동강변30리벚꽃길 조형물을 찍었습니다. 

 

 

 조형물 너머로 유채꽃밭을 찍어줍니다. 이제 마지막 사진일테니까요.

 

 

  대저둑방시화길은 여기서부터 낙동강횡단수관교까지 간혹 보이던 시화가 보이던 길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강서낙동강변30리벚꽃길과 겹칩니다.

 

 

 

 여기서는 경찰이나 안내하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어요. 덕분에 강서구청역 1번 출구까지 도로 안내를 받으며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차가 위험하게 달렸거든요.

 

 

 

 

종착지 : 강서구청역 1번 출구

 

 제 나름대로의 종착지인 강서구청역 1번 출구입니다. 강서구청역엔 처음 와보네요. 

 

 

 강서구청역 1번 출구에서 트랭글을 껐습니다. 

 

 하단역 1번 출구에서 강서구청역 1번 출구까지

거리15.7km

시간3시간 25분

이 걸렸습니다.

 

 

원래 생각했었던 시간과 목표

 카카오맵으로 사전에 알아봤을 때는 거리는 동일했지만 시간은 3시간 57분으로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제 발걸음으로 32분을 앞당겼습니다. 하핫. 열심히 걸었네요. 다리 운동 열심히 하고 월요일을 대비하며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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