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카페 추천, 브라운핸즈 백제
이재모피자 부산역점에서 빨리 저녁을 먹고 방문한 곳은 브라운핸즈 백제입니다. 라스트 오더 9시 20분에 9시 30분에 마감하는 카페였거든요. 빨리 가서 커피를 마셔야 했습니다.
☕☕☕ 브라운핸즈 백제 ☕☕☕
주소 : 부산 동구 중앙대로209번길 16 (초량동 467)
전화 : 051-464-0332
주차장 : X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30
- 라스트 오더 21:20
특징
- 영수증 하단에 와이파이 비밀번호 있음
- 영수증 하단에 화장실 비밀번호 있음
브라운핸즈 백제는 옛 백제병원 건물을 카페로 쓰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등록문화재 647호로 지정된 건물이라고 합니다. 1927년에 지어진 부산 최초의 근대식 개인종합병원이었다고 하네요.
오후 9시 넘어서 방문했었기에 가능한 음료인 미드나잇 원두의 아메리카노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왼쪽의 도장이 보이시나요? 쿠폰 도장입니다.10잔을 먹으면 커피 한 잔이 무료라고 합니다. 그리고 쿠폰 도장도 이색적이에요. 10개의 도장을 찍으면 되는 구조인데 각각의 도장이 다른 그림으로 되어있습니다.
제가 찍은 쿠폰 도장입니다. 1번, 2번 도장을 찍은 모습이에요! 10번째 도장까지 찍으면 어떤 그림이 나올지 진짜 궁금해집니다. 그걸 보기 위해서라도 여러번 브라운핸즈 백제에 방문할 것 같아요.
마감시간에 가까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카페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건 작품 옆에 얼마인지 가격이 적혀있더라구요. 이 작품의 가격은 150만원! 두둥!
그리고 커피가 나올 때까지 열심히 사진 찍다가 앉은 자리는 바로바로 400만원의 무시무시한 가격의 작품이 있는 자리였습니다.
400만원 작품 앞에서 커피 한 잔!
인터넷에서 브라운핸즈 백제에서 묘미는 커피잔 받침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잔을 쇽 들면..! 요렇게 귀여운 브라운핸즈의 시그니처 손바닥이 보입니다.
컵에도 브라운핸즈가 그려져있습니다. 컵과 컵받침 모두 귀여운 갈색선의 손바닥 그림입니다.
커피잔을 반납하고 나오면서 보였던 창비 서점 포스터입니다.
요즘 카페들이 1층은 카페, 2층은 서점으로 구성된 곳이 많나봐요. 강릉에서도 테라로사 경포호수점이 1층은 테라로사 카페, 2층은 한길서가 서점이었거든요! 아쉽게도 너무 늦게 방문해서 창비 서점은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후기 포스팅
마지막으로 지구 같기도 하고 달 같기도 한 작품이 있던 공간을 찍고 카페를 나왔습니다.
다음에도 또 방문해야겠네요. 이제 숙소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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