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진주박물관 촉석루
진주여행의 하이라이트! 진주성을 찾았습니다. 진주하면 떠오르는 게 진주성이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박물관도 진주성에 함께 있습니다. 진주박물관, 촉석루, 논개. 진주하면 떠오르는 게 진주성에 한 번에 있어요! 그리고 진주유등축제할 때도 진주성에서 축제를 한다고 하니 진주하면 진주성이 떠오르는 게 당연하다싶어요.
🏛🏛🏛 진주성 🏛🏛🏛
전화 : 055-749-5171
주소 : 경남 진주시 남강로 626 (본성동 415)
주차장 : 있음
영업시간 : 하절기(3월∼10월) 매일 05:00 ∼ 23:00 / 동절기(11월∼2월) 매일 05:00 ∼ 22:00 [※ 진주박물관은 월요일 휴관]
입장료
개인 | 단체 | |
어른 | 2,000원 | 1,400원 |
군인 | 1,000원 | 600원 |
청소년 | 1,000원 | 600원 |
어린이 | 600원 | 400원 |
진주 시민 | 무료 |
공북문
진주성은 입/출구가 2곳 있습니다. 공북문과 촉석문입니다. 저희 일행은 공북문으로 입장한 뒤 촉석문으로 나왔어요. 그래서 입장권도 공북문 매표소에서 구매했습니다.
저희 일행은 어른 2명, 어린이 1명이기에 4,600원을 계산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진주의 마스코트 하모가 반겨줍니다.
처음으로 만난 이정표입니다. 원래 진주여행의 목적이 진주박물관이었어요. 그래서 진주성에 들어오자마자 진주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김시민장군 동상
공북문으로 들어오셨다면 김시민 장군의 동상을 제일 처음 만나실 거에요.
진주 남강이 보입니다. 오른쪽 길로 쭉 올라갑니다.
국립진주박물관
🏛🏛🏛 국립진주박물관 🏛🏛🏛
전화 : 055-740-0698
주소 : 경남 진주시 남강로 626-35 (남성동 169-17)
주차장 : 진주성 주차장 이용
영업시간 : 화∼일 09:00 ∼ 18:00 (입장마감 17:30) / 휴무일 매주 월요일, 설·추석 당일
입장료 : 무료 (그런데 진주성 입장권을 지불하고 들어오셔야 진주박물관으로 들어가실 수 있어요.)
진주박물관은 다른 박물관보다 층수가 낮아보입니다. 실제로도 2층까지 관람실이 있습니다.
국립진주박물관 현판의 필체는 두꺼운 글자체입니다.
2023년 3월 26일까지 특별전시로 〈병자호란〉을 전시한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진주박물관의 첫번째 전시관인 〈임진왜란〉입니다. 함께한 초등학생 조카한테는 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성인들한테는 교과서에서 배웠던 걸 되짚어보는 시간이었구요.
〈임진왜란〉 전시관에서 제일 신기했던 게 논개와 함께 죽은 일본 장수가 게야무라 로쿠스케로 추정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처음 들어봤어요.
두암실
문화재를 기증하기까지 문화재를 찾아다니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돌아다녔을까요. 문화재를 사는 돈도 대단하시지만 그 많은 문화재를 찾아다니기까지의 열정과 그 문화재를 기증하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다른 문화재들도 대단한 게 많았는데 이상하게도 박물관에 방문하면 이런 작은 문화재에 눈길이 가더라구요. 잔에 술이나 차나 넘처 흘러도 잔받침에서 받쳐줄 것만 같은 디자인이라 현대인 지금에서도 세밀하면서도 특이한 디자인이었습니다.
병자호란
〈병자호란〉 전시를 보면서도 늘 안타깝게 생각하는 역사가 병자호란은 막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인조반정이 없었다면, 적어도 최명길의 말에 따라 광해군 부인의 동생과 결혼했던 장군을 내치지 않았다면, 자존심보다 백성을 생각했다면 절대로 일어날 수 없었을 전쟁이었을텐데 말입니다.
〈병자호란〉관과 진주 박물관 전시를 통틀어서 제일 기억에 남던 건 전쟁에서 끌려간 부인을 내치고 새장가를 들었다는 양반 남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제일 어이없었던 건, 같이 끌려간 주제에 부인의 힘으로 탈출했으면서 부인을 탈출시키지 않고 부인을 버렸다는 양반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역사를 알아가면서 참 쓰레기 같은 이야기도 많습니다.
+ 진주박물관 입구 옆의 고양이
진주 박물관을 나온 뒤 입구 옆의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밥그릇이 있는 걸 보니 박물관 측에서 보살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을 보면 도망치는 고양이들만 만나서 그럴까요 아님 고양이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않고 거리를 지키면서 고양이를 만나서일까요 사람을 봐도 도망치지 않아는 고양이라서 엄청 신기했습니다. 고양이에게 인사를 건네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3·1 독립운동 기념비
진주지구 전승비
하모 느린 우체통
진주성카페 바로 옆에 하모 느린 우체통이 있습니다. 일행과 함께 진주성카페에서 엽서를 사서 미래의 나에게 보낼 엽서를 작성했습니다.
하모 느린 우체통에 다 적은 엽서를 넣습니다. 미래의 나에게 보낸다고 하니 약간 오글거리네요.
진주성카페에서 진주의 마스코트인 하모를 샀습니다. 언니돈 언니산 하모인형입니다.
언니의 하모 인형과 함께 찍은 모습입니다. 이제부턴 하모와 함께 찍은 사진도 있습니다.
남강을 따라 차례대로 쌍충사적비, 의기사, 촉석루 건물이 보입니다.
촉석루
의기사
의기사는 의로운 기생의 사당, 즉 논개의 영정을 모셔둔 사당입니다. 피워둔 향 냄새가 납니다.
촉석문
촉석문 출구입니다. 일행이 먼저 나가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네요.
진주성 밖에서 본 촉석루입니다.
굿바이, 진주성!
+ 진주성에서 진주시외버스터미널로!
진주성에서 진주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길은 의외로 산책로처럼 되어있습니다.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나 버스를 타지 않고 그냥 걸어서 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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