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양호 동물원
🐴🐴🐴 진주 진양호 동물원 🐴🐴🐴
전화 : 055-749-7464
주소 : 경남 진주시 남강로1번길130 (판문동 산171-1)
주차장 : O (진양호 동물원 1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업시간 : 하절기(3∼10월) 09:00 ∼ 18:00 / 동절기(11∼2월) 09:00 ∼ 17:00
입장료
개인 | 단체 | |
어른 | 1,000원 | 800원 |
청소년 | 800원 | 600원 |
어린이 | 500원 | 400원 |
※ 군인들은 청소년 요금으로 할인된다고 하네요. 어쩐지 군복 입은 분도 보였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동물원은 에버랜드의 동물원 말고는 잘 안 갔는데 이번에는 일행에 초등학생 조카가 있어서 함께 동물원을 방문했습니다. 특히 주 목적지인 진양호 전망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진양호 전망대를 방문하시는 분들께 진양호 동물원도 추천드려요.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어린 아이들과 함께인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희 일행은 어른 2명, 어린이 1명이라 입장료는 2,500원입니다. 조카가 키가 커서 그런지 나이가 몇 살이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초5인 조카여서 아슬아슬하게 어린이로 잡히는 모습입니다. 입장권은 귀여운 호랑이🐯가 그려져 있어서 진양호 동물원에 호랑이가 있어서 그런지 마스코트 같은 느낌이네요.
저희 일행은 입구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관람했습니다.
2. 분수대
10. 원숭이 라쿤
11. 닭, 공작, 독수리, 코아티, 다람쥐원숭이
12. 반달가슴곰, 불곰
13. 조랑말
14. 낙타
15. 라마
16. 타조
17. 당나귀, 포니
18. 호랑이
20. 들소
21. 사슴
9. 오타리아 (물개)
순서로 봤습니다. 지도 중간에 위치한 물새는(..) 올라가는 계단이 길고 가팔라서 패스했습니다.
분수대는 원래 찍을 생각이 없었는데 작은 무지개가 예쁘게 나타나서 찍었습니다. 그래도 실제로 보는 것보다는 안 예쁘게 나왔네요. 동물원 입구부터 무지개를 보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진으로만 봤던 공작을 봤습니다. 의외로 공작을 자세히 본 경험이 없더라구요. 이번에 공작을 보니 날개 부분의 파란 동그라미 부분이 눈동자처럼 보여서 조금 무서웠습니다. 수많은 눈동자가 노려보는 느낌이더라구요. 함께한 초딩 조카는 괜찮은 걸 보니 어른이인 저 혼자만 무서웠나봅니다.
공작이 흰색 개체도 있다는 것 아세요? 백공작이 있다는 걸 처음 봤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공작보다 더 예뻤어요. 공작의 파란 동그라미 부분도 흰색 깃털로만 보여서 눈이 덜 부담을 느꼈습니다. 자연에서 백공작은 어떻게 살아남았던 걸까요? 이렇게나 눈에 띄는 생명체인데 말입니다.
TV에서만 봤던 독수리입니다. 사진으로 자세하게 찍은 줄 알았는데 철창만 자세하게 찍히고 정작 독수리는 배경처럼 흐리게 찍혔네요. 창공을 나는 새의 제왕인데 이렇게 못나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 양심통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을 유심히 지켜보는 반달가슴곰입니다. 특이하게 관람객이 바라볼 수 있게 펜스가 쳐져있는데 반달가슴곰의 영역과 관람객이 서 있는 곳의 영역 사이에 깊은 구멍이 존재합니다. 아마도 반달가슴곰이 공격적인 동물이라 혹시나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불곰입니다. 자는 모습만 보이네요.
관람객들에게 얼굴을 보여주지 않던 단봉낙타입니다. 뭘 그렇게 먹는 걸까요?
라마는 얼핏보면 알파카처럼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 옆엔 타조입니다.
잘생긴 포니입니다.
흰색의 포니입니다. 정식명칭은 팻말을 찍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굉장히 순둥순둥하고 귀엽게 생긴 포니입니다.
동물원에 와서 동물보다 기억나는 게 소나무입니다. 다른 분들은 소나무에 관심이 없던데 저는 소나무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진짜 멋들어지게 있더라구요. 함께 한 언니랑 도대체 이 소나무는 얼마나 할까 하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잘 보이지도 않는 호랑이입니다. 낮잠을 자고 있어요. 두 개체가 있는데 형제자매지간이라고 합니다. 격렬하게 싸움을 하기도 하고 혈연관계인데 혹시나 종족번식(..)을 할까봐 공간을 나누어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호랑이는 너무 안쪽에서 잠을 자고 있길래 꼬리조차 못찍었네요.
중앙의 사슴이 보이세요? 제가 말소리를 내면서 바라보자 저를 계속 쳐다보고 있네요. 우리나라 농부들의 천적 고라니는 많이 봤는데 사슴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또 처음이네요. 앞니 없고 뿔 달린 고라니 같아요.
오타리아라는 물개라고 합니다. 좁은 수족관을 계속해서 빙빙 돌아다녀서 사진찍기 어려웠네요.
나가는 길입니다. 진양호 동물원에서 만난 동물들이 사진으로 보이네요. 제대로 보지 못한 호랑이도 있습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주여행 : 진주성 진주박물관 촉석루 (0) | 2023.03.06 |
---|---|
진주여행 : 진주 진양호 전망대 (0) | 2023.03.04 |
진주여행 : 진주 레일바이크 (0) | 2023.03.04 |
거제여행 : 거제 매미성 (0) | 2023.01.17 |
거제여행 : 거제도 외포양조장 (0) | 2023.01.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