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여행 : 춘천시티투어 소양강댐

춘천여행 : 춘천시티투어 소양강댐

 

 

 청평사 다음에 향한 곳은 소양강댐입니다. 원래라면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경로이지만 제가 방문한 날은 24년만에 강원도 호우특보🌧가 내려진 날입니다. 그래서 청평사∼소양강댐 여객선은 탈 수 없었어요. 그리고 날씨도 청평사까지는 괜찮았지만 소양강댐에 도착했을 때는 비바람이 너무 강하더라구요. 우리 일행은 우비로 완전 중무장했는데도 넘 힘들었어요.

 

 

 게다가 청평사에서 소양강댐으로 오는 길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가이드 쌤 말씀으론 강원도가 자랑하는 산길이라고 합니다. 하핫. 버스에서 멀미할 뻔 했어요. 민트캔디가 제 목숨줄이었습니다. 강원도의 구불구불한 산길은 시도해본 자만이 알 수 있습니다. 이것도 너무 심한 곳은 직선도로로 만드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어서 옛날보다는 나아졌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더 심했을 거라니.. 

 

 

+ 춘천시티투어 월요일 코스 후기 포스팅

춘천여행 : 춘천시티투어 월요일 코스 후기 (tistory.com)

춘천여행 : 춘천시티투어 월요일 코스 후기

 

 

 

🏛🏛🏛 소양강댐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1128 (가이드북에서의 주소)

전화 : 033-259-7334

주차장 : O

영업시간 : ? (댐정상길 개방시간은 10:00 ∼ 17:00)

입장료 : 무료

 

 

 전날 서울 숙소에서 티비로 sbs fil에서 재방한 꼬꼬무 서울대홍수와 소양강댐 편을 봐서 그런가 감회가 남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많은 노력으로 지킨 곳이라고 생각하니 뭉클하더라구요.

 

 

+ 유튜브 꼬꼬무 서울대홍수와 소양강댐 요약 버전 영상

https://youtu.be/LpEzK_9QPeM?si=v6GFloYdurwq0WKN

 

 티비로 보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한 이야기였습니다. 저때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려요.

 

 

 

 비바람이 거센 소양강댐입니다. 아침에는 그칠 것 같은 비가 소양강댐에 오니 거센 비바람으로 변했습니다. 가이드쌤은 40분 정도 소양강댐에서 자유시간이라고 하셨는데 저희 일행 말고 다른 일행은 잠시 사진을 찍다가 슉 버스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멀리 부산, 경상도에서 춘천으로 올라와서 그런가 너무 적은 시간을 보내는 건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일행인 언니를 이끌고 나름 돌아다녔습니다.

 

 

댐정상길

 

 

 걷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비바람이 너무 거세다니.. 댐정상길이 왕복 40분이라고 하니 가이드쌤이 처음 말씀하셨던 자유시간 40분이랑 똑같은 시간입니다. 

 

 

 아쉬운 마음에 미적미적거리며 댐정상에 올라 소양강댐을 열심히 찍었습니다.

 

 

 

 저 초록색 건물이 꼬꼬무 서울대홍수와 소양강댐에 나왔던 소양강댐 직원분들의 일하는 건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K-water 마크가 잘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