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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테마여행사 광양 매화마을 당일치기 여행 후기

by foodwalker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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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화마을 여행 후기

 

 

  광양 매화마을로 당일치기를 다녀왔습니다. 부산테마여행사당일치기 여행으로 갔다왔어요! 시외버스나 고속버스 비용보다도 훨씬 저렴하고 가이드쌤도 있기에 같이 여행다니는 언니랑 여행사들의 당일치기 여행을 많이 선택합니다. 부산테마여행사 당일치기는 대통밥을 먹었던 담양여행이후 몇 년만에 가보네요.

 

 3월 18일, 19일이 매화 절정인데다 3월 19일이 광양매화축제 마지막날이라고 해서 부랴부랴 예약을 잡고 다녀왔습니다. 광양 매화마을이랑 구례 산수유마을을 다녀왔는데 첫번째로 도착한 곳은 광양 매화마을입니다.

 

✔ 주소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매화로 1563-1 (다압면 도사리 548)

 

 

 

 광양 매화마을 가장 안쪽 주차장에서 내린 후 중앙의 올라가는 길입니다. 중앙길은 가게들이 즐비해 있어요. 오른쪽길은 등산길 같은 코스였습니다. 가이드쌤도 오른쪽 길을 추천해주셨는데 홀린듯이 중앙길로 올라갔어요.

 

 

 

 왜구들이 왔을 때 두꺼비가 구해주었다고 해서 두치강, 그리고 섬진강(=두꺼비 나루)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홍매화는 거의 졌다고 했는데 드문드문 보였던 홍매화입니다. 거의 백매화가 흐드러지게 있었습니다.

 

 

 요 사진은 어떤 좋은 카메라로 찍고 계신 분이 이 구도로 찍으시길래 나중에 저도 가서 찍었습니다. 히히. 백매화와 함께 목련도 보입니다.

 

 

매화마을 산책로
매화마을산책로

 

  청매실농원 바로 직전에 보였던 산책로 팻말입니다. 

 

 

 장독대에 매실을 담아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장독대가 많아서 신기하더라구요. 아마도 매실청이나 매실술을 만드는 게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장독대 뒤로 솟대가 보입니다.

 

 

 

 백매화를 중심으로 홍매화가 드문드문 보입니다.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제 다시 걸음을 옮겨 위로 올라갑니다.

 

 

 

 이 이후부턴 매실을 따고 옮길 때 사용하는 듯한 가드레일이 있는 곳을 따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의외로 사진 찍기 좋아서 한참을 찍었습니다. 저희 일행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서로를 찍어주며 열심히 사진을 찍었어요.

 

 

 멀리 섬진강이 보입니다.

 

 

 치열했던 포토스팟입니다. 거제여행에서 포즈에 대해 생각해봤지만 연구는 더 해봐야할 듯 합니다.

 

 

 한번씩 홍매화가 보일 때는 분홍색이 타들어가는 것처럼 화사합니다.

 

 

 엄청난 수의 장독대가 보이는 매실농원입니다. 위치를 가늠하기 힘들 때 저 곳을 중심으로 어디쯤인지 가늠하며 길을 걸었습니다.

 

 

 다른 길과 만나는 길이 없어서 위쪽을 바라보며 산을 찍고 다시 되돌아나갔습니다. 이렇게 보니 매화꽃이 눈꽃처럼 보입니다.

 

왕대숲
왕대숲
왕대숲 설명

 

 걷다보니 왕대숲이 있습니다. 임권택 감독님의 〈취화선〉 촬영장소였다고 합니다.

 

 초가집입니다. 사람이 미어터지게 많습니다.

 

 

 산등성이를 따라 하얀 매화꽃이 즐비합니다. 구경은 잠시 미룬 채 먹을거리에 빠져듭니다.

 

 

 


 

✔ 주소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지막1길 85-1

✔ 추천 메뉴 : 재첩파전

 

 

 근처의 간이음식점에서 재첩파전과 매실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인지 시간은 좀 걸렸습니다. 언젠가 내장산 단풍구경을 갔을 때에도 파전이 만 칠천원이나 한다고??라며 의문에 빠졌었는데 이번엔 2만원인 걸 확인하고는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러나 막걸리는... 근처의 다른 간이음식점에서 6천원에 파는 걸 보고 잠시 슬퍼지긴 했습니다.

 

✔ 재첩파전 20,000원

✔ 매실막걸리 7,000원

 

 

+ 광양매실막걸리 후기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althea_to/223181440334

 

[막걸리] 광양매실막걸리

2023년 3월 18일 광양 매화마을에 방문했다가 매화마을의 간이음식점에서 광양매실막걸리를 마실 수 있었습...

blog.naver.com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 되었습니다.

 

 

 영수증, 그리고 언니와 여행할 때 쓰는 모임통장카드입니다.

 


 

 

 

 

 겨울에 등산을 한 것 마냥 하얀 나무들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조금 야속한 건 아침에는 구름이 많이 껴서 흐린 날씨였는데 파전 한 접시를 먹고 나오자마자 경쾌한 파란하늘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집결시간이 간당간당한 걸 보며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이제는 내려가는 길입니다. 시간을 보니 집결 시간이 촉박합니다. 12시까지인데 이때가 11시 46분이었습니다. 언니랑 둘이서 등에 식은땀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사진을 많이 찍고 노닥거렸던 것 같습니다.

 

 

 매천 황현이 전남 광양사람이었단 걸 이번에 알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매천의 '매'자도 매화 매네요. 고향인 광양을 사랑했기에 호에도 넣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굿바이 매화마을. 날아가듯이 서둘러내려갔습니다. 그 와중에 사진을 찍고 있었던 우리 일행. 결국 집결시간인 12시 맞춰서 겨우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제일 늦게 탔더라구요. 다른 분들께 미안한 마음을 가지며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다음은 구례 산수유마을로 이동했습니다.

 

 

+ 구례 산수유마을 여행 포스팅

구례 산수유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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