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드림로드 2코스 천자봉 해오름길(천자암-안민도로(안민휴게소)-천자암) 2편
+ 천자봉해오름길 1편 포스팅
진해 드림로드 2코스 천자봉 해오름길(천자암-안민도로(안민휴게소)-천자암) 1편
+ 진해 드림로드 정보 포스팅
안민휴게소(안민도로)
안민휴게소에서 다시 천자암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자세히 보니 구간명칭이 공모전 당선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어쩐지 예쁜 이름이다.
역방향으로 걸을 땐 몰랐는데 정방향으로 걸으니 산의 능선이 보인다. 벚꽃나무의 분홍색이 산의 능선과 어우러져 너무 예쁘다. 역방향으로 걸을 때도 너무 예쁘다며 걸었는데 역시 길은 양방향에서 걸어봐야 하나 보다.
자세히 사진을 보면 푸른 하늘에 흰 꽃잎이 나풀거리고 있다. 사진으로는 잘 담기지 않았는데 실제 눈으로 보면 바람이 불 때 하얀 눈꽃처럼 떨어지는 벚꽃잎을 볼 수 있다.
석동 편백나무 쉼터
안민휴게소로 걸어갈 땐 몰랐는데 천자암으로 다시 걸어가면서 <석동 편백나무 쉼터>를 발견했다.
피톤치드가 이렇게 무서운 단어였나. Phytoncide가 phyton(식물) + cide(죽임, 살해)의 합성어라고 한다. 식물의 생장과정에서 상처에 침입하는 박테리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발산하는 방향성 물질이라고 한다.
<피톤치드의 효과>
✔ 향균, 살균 작용
✔ 스트레스 완화
✔ 치매 예방
✔ 불면증해소
✔ 면역력, 항암치료
✔ 피부미용
근데 효과는 식물의 적일 우리 사람에게 좋은 효과를 가져다준다.
다음에 해파랑길, 남파랑길, 서파랑길 등 코리안둘레길과 지리산 둘레길, 제주 올레길 같은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길도 걸어보고 싶다. 특히 제주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은 언젠가 스페인 카미노를 걸을 때 어떤 분이 카미노를 걷고 2주 후에 제주 올레길을 걷는다고 하셔서 너무 부러웠던 기억이 있다. 차근차근 하나씩 해보는 걸로.
이 문구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 뒤의 문구가 참 멋있다. 천자봉해오름길 1편에도 그 문구의 사진이 있다.
'기운내, 넌 이미 멋있는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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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내려가는 황톳길이 있다.
편백숲쉼터
아주 기다리던 곳인 편백숲쉼터. 1편에서 언급했듯 <천자봉해오름길> 중에서 가장 깨끗한 화장실이 있기 때문이다.
원래 바람개비가 있었지만 지금은 <산불조심> 깃발만 있는 곳을 지나는 길이다. 멀리 진해 시내가 보인다.
시루봉 등산로 갈림길
시루봉 올라가는 등산로가 왼쪽에 보인다. 안민휴게소에서 5.4km 걸어온 곳이다.
정방향으로 천자암으로 가면서 예뻤던 풍경 두번째다. 첫번째가 안민휴게소에서 보는 산 등선이었으면, 두번째는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제각기 있으면서도 조화로운 풍경이다.
천자암
이번 트레킹의 시작점이자 종점인 천자암.
✔ 걸은 장소 : 진해 드림로드 2코스 천자봉 해오름길(천자암-안민도로(안민휴게소)-천자암)
✔ 걸은 거리 : 16.24km
✔ 걸은 시간 :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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