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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시회 후기] 돌로레스 마라의 시간 : 블루 - 고은사진미술관

by foodwalker 202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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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후기] 돌로레스 마라의 시간 : 블루 - 고은사진미술관

 
 
 전시회, 〈돌로레스 마라의 시간 : 블루〉를 관람하기 위해 고은사진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친구가 여기 사진전에 관한 링크를 보내줘서 친구들과 함께 관람했어요.
 

📍 돌로레스 마라의 시간 : 블루
 
주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452번길 16
전화 : 051-746-0055
주차장 : O
전시기간 : 2024-03-08 ∼ 06-07
영업시간 : 화∼일 10:00 ∼19:00
가격 : 무료

 

 
 고은사진미술관은 처음 방문합니다. 동쪽 끝이라 방문하기가 힘들었거든요.
 
 

 
 〈돌로레스 마라의 시간 : 블루〉는 6월 7일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방문한 날이 6월 1일이었는데 상당히 타이트하게 방문했습니다.
 
 

 
 미술관 입구를 찍는데 친구의 뒷모습도 같이 찍혔네요. 사진전은 2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올라가면서 돌로레스 마라의 설명도 보이네요.



 계단을 올라가면 전시장이 보입니다.



 입구에서 설명 팜플릿과 작품 이름이 보이는 종이를 가져갑니다. 전시회에서는 작품 옆에 작품이름이 적혀있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종이의 작품 순서대로 전시를 구경하면 전시 방향대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카이로의 두 기수

 이집트니까 아마도 낙타겠죠? 두 기수와 피라미드가 몽환적이게 찍혀있습니다.
 
 

붉은 달

 전반적으로 모호하고 몽환적으로 찍힌 사진인데 유독 붉은 달만 존재감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마음에 닿아서 찍었어요.
 
 

7월 14일 파리 (다섯 대의 항공기)

 항공기가 마치 새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찍혀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사진인데 항공기가 있는 부분만 밝은 하늘이 보여요. 
 
 

빨간 차 안의 미소녀

 작품들이 여럿 모여있는 전시장에서 유독 눈길이 닿았던 작품입니다. 빨간색이라는 배경색이 묘합니다.
 
 

마지막 상영

 이 작품도 〈빨간 차 안의 미소녀〉처럼 붉은 계열의 배경이라 눈길이 절로 갔습니다.
 
 

초록빛 하늘

 마치 디스토피아에 나오는 도시 같기도 하고 SF에 나올 법한 도시 같기도 합니다. 아마도 초록색의 색감이 더 그렇게 표현된 것 같아요.
 
 

악어 여인

 이건 처음보고 무서웠어요. 여인의 눈빛도 그 뒤의 악어도 말이에요. 그로테스크했습니다.
 

작은 블랙 드레스

 하얀 침구에 그저 블랙 드레스만 올려놨을 뿐인데 뭔가 신기합니다. 테두리는 어두운데 블랙 드레스가 있는 부분은 또 살짝 밝아요. 다른 색의 드레스였으면 그렇게 눈길이 가지 않을 것 같은데 블랙이라 눈길이 갑니다.
 
 

장갑을 낀 여인

 왜인지 모르겠는데 이 사진은 찍고 싶었어요. 그저 현실의 찰나를 찍었는데 마음이 가는 사진이었습니다.
 

카우보이

 이 사진은 카우보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작품명이 〈카우보이〉여서 다시 작품을 자세하게 바라본 작품입니다. 살펴보니 작품 안의 남자가 쓴 모자가 카우보이 모자입니다.
 

산책하는 나무

 이 작품은 진짜 작품명처럼 나무가 뛰는 것 같아서 계속 살펴본 작품입니다. 아무리봐도 나무가 두 발로 걷는 것 같지 않나요?

 

 

출구

 나가는 길에 있는 가장 마지막에 전시된 작품입니다. 작품명도 〈출구〉여서 감탄했습니다.

 

 

 

 전시장을 나가고 같은 층에 있는 옥상 휴게 공간입니다. 여기도 전시장에서 봤던 작품들이 있어요.

 

 무료 전시인데 이 정도 퀄리티라니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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