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전시회 후기]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 우리가 멈춰섰던 순간들 - KT&G 상상마당 부산

by foodwalker 2024. 6. 2.
반응형

[전시회 후기]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 우리가 멈춰섰던 순간들 - KT&G 상상마당 부산



 지난 4월에도 KT&G 상상마당 부산을 찾았는데 이번 6월에도 다시 방문했습니다. 새로운 전시회가 하고 있거든요! 바로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 우리가 멈춰섰던 순간들〉입니다. 이 전시회를 네이버 카페를 하다가 광고가 올라오더라구요. 사진과 색감이 너무 예쁜데 뭐지하고 들어갔다가 부산에서 하길래 '얘들아 이 전시 어때?' 하고 물었습니다. 한 친구가 자신이 전에 보고 싶다는 전시가 이 전시라고 하더라구요. 4월에 관람했던 전시, 〈소만, 어딘가의 창〉을 볼 때 친구가 보고싶다고 한 전시가 있었거든요. 드디어 부산에 친구가 보고 싶다는 전시가 상륙했습니다. 그래서 차근차근 사전예매도 해서 드디어 전시회를 방문했습니다.

 

 

 

📍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 우리가 멈춰섰던 순간들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서면로 39 (부전동 521-1) KT&G 상상마당 부산 4,5층

전화 : 070-8893-0892∼4

주차장 : O

전시 기간 : 2024.05.01. ∼ 09.22.

영업 시간 : 10:00 ∼ 19:00 (입장 마감 : 18:00)

가격 :

  • 가격 : 15,000원
  • 사전 예매 가격 : 10,000원

 

 

 

 KT&G 상상마당으로 들어서니 1층에 사진전을 광고하는 광고판도 보입니다.

 

 

 

 지난 번에 관람했던 〈소만, 어딘가의 창〉처럼 4층, 5층이 전시실이겠거니 해서 4층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직원분께서 전시실 입구가 5층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4층의 물품보관소에 가방을 맡겨두고 가벼운 몸으로 5층으로 다시 올라갔습니다.

 

 

 

 엘리베이터를 보니 5 옆에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사진전을 뜻하는 스티커가 붙여져 있습니다. 〈소만, 어딘가의 창〉 전시 때는 숫자 옆의 스티커가 잘 알아보기 쉽도록 체크되어 있었는데 어노니머스 프로젝트는 잘 알아볼 수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5층에 도착한 후 입장 티켓을 받고 전시관에 들어섰습니다.

 

 

 

 개인적으로 여자분이 카메라를 든 모습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여러장 사진 찍었습니다.

 

 

 

 조그만한 필름에 각자 행복한 때가 찍힌 사진들이 있습니다. 80만 장의 필름 전시라고 하더니 이렇게 특이하게도 전시하네요. 사진들이 따뜻한 감성이 담겨있었어요. 그냥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제 입장권의 사진과 같은 사진입니다. 처음엔 엄마 치마에 아이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빨랫감 밑으로 아이가 숨바꼭질하듯 숨어있네요. 빨랫감의 빨간 체크 무니와 아이의 빨간 신발이라는 색감도 예쁘고 아이의 귀여운 얼굴도 사랑스럽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한 때가 담긴 사진들입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요즘 보는 프로그램이 〈지락이의 뛰뛰빵빵〉입니다. 그래서인지 어딘가로 계속 여행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어디론가 여행을 갈 땐 아주 설렙니다. 그 떠나는 차 안에서부터요. 그런 설렘이 담긴 사진들이라 좋았습니다. 작가의 섬세한 색감, 배치 등이 더 설렘을 느끼게 합니다.

 

 

 

 여름과 바다. 이 때부터 전시실은 파란색으로 가득합니다. 시원함과 즐거움이 사진 너머로 전시를 보는 제게도 느껴집니다.

 

 

 요건 특이해서 영상도 찍었어요!

 

 

 

 이제 4층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계단에서도 볼 수 있는 작품도 있네요.

 

 

 계단에도 아이스크림을 먹는 아이의 사진이 있습니다. 정신없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모습이 매우 귀엽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밤에 가정집 파티를 엿보는 것만 같은 전시입니다. 

 

 

 이건 옆에 전시 작품 옆에 전화기도 있습니다. 사진도 양손에 전화기를 든 모습입니다. 

 

 

 

 많은 작품이 사진 크기로 있습니다. 압도적이라 그 자체로 작품이 되는 느낌입니다.

 

 

 거울 옆의 커튼으로 나오면 다시 전시장 출구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건 목가적인 풍경이 마음에 들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런 유모차도 있었네요. 목가적인 풍경이랑 빈티지한 색감이 마음에 듭니다.

 

 

 

 사진이 다정하다는 말. 이 말은 이 전시를 본 후 제 소감과도 같습니다. 다정하고 따뜻한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아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