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진주여행 : 진주성
2023년에 진주를 방문하고 이번에 또 방문했습니다. 이번엔 친구들이랑 함께 방문했어요.
+ 이전 방문 포스팅
진주여행 : 진주성 진주박물관 촉석루
진주성 진주박물관 촉석루 진주여행의 하이라이트! 진주성을 찾았습니다. 진주하면 떠오르는 게 진주성이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박물관도 진주성에 함께 있습니다. 진주박물관, 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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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북문
- 전화 : 055-749-5171
- 주소 : 경남 진주시 남강로 626 (본성동 415)
- 주차장 : 있음
- 방문했던 2024년 12월 28일은 공영주차장으로 안내했음
- 1시간 미만 이용했었고, 900원을 요금으로 냄
- 영업시간 : 하절기(3-10월) 매일 05:00 - 23:00 / 동절기(11-2월) 매일 05:00 - 22:00 [※진주박물관은 월요일 휴관※]
- 입장료
개인 | 단체 | |
어른 | 2,000원 | 1,400원 |
군인 | 1,000원 | 600원 |
청소년 | 1,000원 | 600원 |
어린이 | 600원 | 400원 |
진주시민 | 무료 |
입장권을 산 후 공북문으로 입장했습니다.
못 보면 하모가 보입니다. 가지고 다니던 텀블러로 웃긴 사진을 찍으며 친구들을 한 차례 웃겼습니다. 친구들 한정으로 희극인이 되는 삶.
김시민 장군 전공비
왼쪽은 김시민 장군 전공비, 오른쪽은 진주 촉석 정충단비입니다.
김시민 장군이 왜군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나머지 일본 문학에서 '모쿠소'로 불리며 되살아나 일본을 정벌하러 올 것이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모쿠소는 김시민 장군의 직책이었던 '진주목사'에서 명칭을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 제1차 진주성 전투에서 김시민 장군은 전사했으나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새로 부임한 진주목사를 왜군이 보고는 김시민 장군이 살아돌아왔다며 와전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더해서 일본 내에서 김시민 장군의 아들이 두꺼비 요괴를 타고 다니며 일본인을 죽인다는 괴상망측한 괴담이 퍼졌는데 이를 모비브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애니메이션인 나루토에 나오는 지라이야라고 합니다.
어이없죠? 왜 우리 장군을 요괴나 악마로 가져다쓸까 굉장히 짜증났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촉석루
베트남 여행에서 하도 노란색이나 주황색을 많이 봐서 그런가 다시 보니 편안하게 다가오는 초록색입니다. 처마 끝도 우리나라 건축물이 좀 더 와닿네요.
남강을 바라보니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보니 엄청 화려하네요.
촉석루 밑으로 갑니다. 남강 쪽으로 내려갈 거에요.
남강에서 바라본 촉석루입니다.
포를 대고 쏘았을 것 같은 구멍입니다.
진주성 서장대
처마가 하늘과 어우러져 화려합니다.
호국사
100일 기도가 있는 모양입니다.
위로 올라가면 창렬사인데 저희 일행은 창렬사로 가지 않고 쭉 걸을 거에요.
청계서원
고려병부상서로 거란의 침입을 물리친 진양부원군 은영공 관정 정신열 선생과 고려 공민왕 때 전객령 판부사로 치사한 진양군 문충공 퇴헌 정천익 선생을 모신 서원이라고 합니다.
멀리 북장대가 보입니다. 정식이름은 진남루인데 별칭인 북장대로 불린다고 하네요. 저곳까지 걸어가지는 않을 거에요.
경절사
고려 충절신 하공진 장군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는 곳이라고 합니다.
진주 영남포정사 문루
조선시대 관찰사가 업무를 보던 관아인 영남포정사의 정문이라고 합니다. 오늘날의 언어로 말하자면 도청 아니면 시청의 입구인 셈인가봅니다.
영남포정사의 문루에서 공북문이 보입니다.
김시민 장군 동상입니다. 햇빛이 역광이라 얼굴이 잘 보이지 않네요.
진주성 나들이는 여기서 끝입니다. 이번엔 공북문으로 들어와서 공북문으로 나가네요.
+ 덧 : 진주성 공영주차장의 이용요금 안내판입니다.
저희 일행은 1시간이 안되는 시간 동안 주차했고 금액은 900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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